SBS아카데미CG학원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서
씬의 퀄리티를 높이기 떄문에
성실하게 작업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01

면접 시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나요?

아무래도 Fx는 포폴 작업기간이 길기때문에 면접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시간은 한시간 정도였고 면접실에 들어가자 회의실 화면에 제 포트폴리오가 크게 띄워져있어서 살짝 긴장했습니다. 일단 포트폴리오를 한번 쭉 틀어주시고 하나하나 깊이 물어보셨습니다. 곰돌이가 늘어나며 찢어지고 피가 나오는 씬이 있는데 털은 무슨노드를 사용한것이며, 어떤식으로 연결하여 표현한 것인지, 참고한 레퍼런스는 무엇인지, 피가 나오는 에미터는 어떤방식으로 만든것인지, 어떤 어트리뷰트를 사용한 것인지, 인사드의 털의 늘어남은 어떻게 표현한 것인지 등등 하나의 씬에서 많은것을 질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씬이 가장 잘 만든 것 같은지 어떤게 제일 부족한것 같은지 등을 질문하셨는데, 대부분의 저의 포트폴리오에 관한 질문들이 었기떄문에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02

취업을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마야 기초를 배우면서 어떤 파트로 가여할지 고민하던중에 선생님의 추천으로 FX houdini과정을 선택하였습니다. houdini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게 없어서 기초과정을 배우면서 많이 헤맸었는데요. 포트폴리오 제작하면서 튜토리얼을 보고 직접 만들어보며 내 작품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면서 houdini라는 프로그램에 많이 익숙해 졌습니다. 모르거나 안풀리는 경우는 바로 질문하지않고 직접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집에서보다 학원에서 집중이 더 잘되는것 같아서 가능하면 많은시간을 학원에서 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보통 월~금 2-10시까지 남았던 것 같아요. 공강이면 남는 자리에서 작업을 했고, 다른 수업이 있는 경우에는 강사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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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에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학원에서 4개월정도 배운 걸 토대로 영화같은 퀄리티를 내야하기때문에 포폴 초중반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작품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마음을 잡고 작업을 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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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포폴로 제일 처음 작업하던 디스트럭션 파일이 날라갔을때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3개월동안 열심히 작업했는데 외장하드 용량부족으로 캐시를 저장하고 보니 힙파일이 다 날라갔더라고요..
전날에 용량이 부족해서 백업파일도 다 지웠는데...ㅎ 오분십분 멍하게 있다가 어차피 가만히 있는다고 파일이 돌아오는것도 아니니 남아있는 캐시파일을 토대로 다시한번 디스트럭션을 진행했었는데요, 한번 해봤던 작업이라 그런지 전보다 어렵지않았고, 노드와 효과들을 리마인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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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가 취업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강사 선생님이 이력서도 검토해주시고 지원해볼만한 회사들도 추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포폴 작업중에 합성이나 렌더 강사님께도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그쪽파트 수강생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멘토님이 보내주신 이력서 양식을 참조하며 서식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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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배운 것이 실무에 얼마나 활용되고 있나요?

같은 효과를 작업한다해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한데 학원 선생님께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강의해주신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포폴을 진행하다가 Fx 기초를 2회정도 재수강 했었는데요 배웠던 효과지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볼 수 있었고, 다시 한번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효과를 작업할 때에도 참고할 수 있어서 재수강을 한두번쯤 하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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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아무래도 학원 수강은 한달에 8일 2시간씩 밖에 되지않기때문에 그 시간은 온전히 선생님께 컨펌을 받거나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는데 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서 씬의 퀄리티를 높이기 때문에 성실하게 작업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